‘2018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 실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교사의 게임문화 인식제고 및 게임리터러시 학교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18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를 동국대학교 혜화관에서 22일 개최했다(자료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팝콘뉴스

(팝콘뉴스=이강우 기자)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직접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사 직무연수가 열려 올바른 게임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교사의 게임문화 인식제고 및 게임리터러시 학교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18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를 동국대학교 혜화관에서 22일 개최했다.

이번 2018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에서는 전국 초중고 교사 3벡여 명을 대상으로 총15차시(온라인 9차시, 오프라인 6차시) 교육이 진행돼 연수를 수료한 교사에게 1학점의 직무연수 학점이 부여된다.

오프라인 6차시의 교육은 참가 교사들의 다양한 교육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한 맞춤형 실습 중심의 7개 선택과정을 제공했다.

선택과정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게임콘텐츠 체험 및 지도 ▲학교에서 활용하는 게임문화(게임G피G기 활용 수업) ▲수업에서 활용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사례 ▲보드게임을 활용한 교과 수업 설계 실습 ▲게임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창의력 향상 교육 ▲디자인 씽킹 기반 교육용 게임 제작 실습 ▲게임과 몰입 상담 및 생활지도 실습 등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기조강연은 게임리터러시에 대한 이해와 게임을 학교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과 이정엽 순천향대학교 한국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변성철 더매치랩 대표의 기조강연에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e스포츠 산업을 바라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e스포츠와 관련된 직업들과 상암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소개하며 학교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e스포츠 대회를 현장 학습 사례도 공유했다.

오후에 진행된 선택과정에서는 7개의 반에서 실제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게임리터러시를 심층적으로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어 2개 반으로 운영되었던 ‘보드게임을 활용한 교과 수업 설계 실습’ 과정의 경우에는 ‘픽토그램’과 ‘이매진’, ‘고피쉬’ 등 기존에 많은 사람들에 친숙한 간단한 보드게임을 수업에 적용시켜,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는 보드게임 활용법이 소개됐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들이 직접 간단한 보드게임을 배워보고, 기존의 보드게임을 각 교과목에 맞게 적용시켜 발표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더 좋은 보드게임 활용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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