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 위한 ‘나음상자’ 지원에 5천만 원 기부

▲ 지난 13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NH농협카드 이인기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카드).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해 NH농협카드가 올해도 후원금 기부를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NH농협카드는 지난 13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한 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을 앞둔 만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와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나음상자’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음상자는 ‘나을 수 있다는 마음’, ‘나아질 거라는 믿음’이라는 뜻으로 무균실 생활에 필요한 10종의 물품과 함께 이식을 경험한 완치자와 보호자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이식 치료를 앞둔 소아암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NH농협카드 이인기 사장은, 후원금 전달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의 빠른 완치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NH농협카드는 ‘나음상자’ 외에도 지난 2012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가발 ▲놀이치료 ▲문화예술체험 ▲자기성장프로젝트 등 소아암 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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