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선구자 대산 공정성 심사… 시상식 최대 규모 개최돼…

▲ 연세대 김성태명예교수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효선 기자)국내 보험법 분야 연구로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성태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대산신용호기념 사업회는 13일 김성태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2018대산보험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산보험대상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던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제정한 상이다.

보험이론 연구와 보험산업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개인이나 단체를 선발해 보험 학술연구 부문과 보험산업 발전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 보험 학술연구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태 교수는 80여 편의 보험법 논문과 ‘보험법 강론’, ‘보험법’ 등 보험 법리를 확립하는데 기여하며 외국의 프랑스 보험 법전 번역, 비교 연구를 통해 국내 보험 법학계의 연구 지평을 넓혔다.

또 법무부, 공정위, 금감원 등 보험 관련 기관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를 상법에 반영하는 등 건전한 보험법체계 정립에 힘써 오며 국제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국내 보험법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손봉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김성태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보험법 학자로 학계는 물론 보험업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보험학연구의 활성화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8 대산보험대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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