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초코파이 ‘하오리여우’, 점유율 최고 찍어

▲ 중국에서 판매되는 오리온 과자(사진=오리온) ©팝콘뉴스

(팝콘뉴스=이지은 기자) 대한민국 제과 브랜드 오리온이 중국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4관왕을 휩쓸었다.

오리온은 중국 브랜드 평가 기관 ‘Chnbrand’에서 발표하는 2018년 ‘중국 종합 브랜드가치 경영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중국 종합 브랜드가치 경영대상’은 현지에서 판매되는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의 ▲충성도 ▲만족도 ▲인지도 등 기반으로 조사해 평가한다.

오리온은 ▲파워지수 ▲추천지수 ▲만족지수 1위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4관왕을 달성하며 중국 제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고, 이 성과는 오리온이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코파이는 중국에서 이름을 ‘좋은 친구’라는 의미를 담아 ‘하오리여우(好麗友)’명칭해, 중국이 인간관계에 가장 중시한 ‘인(仁)’을 더해 마케팅을 여는 등 소비자에게 신뢰와 친근함을 줘 현지 파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초코파이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제품 중 인기 상품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인 점이 크게 작용했다.

오리온은 지난해부터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통합 관리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재확인한 계기가 됐고 오리온만의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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