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이어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

▲ (상단)중국 꼬북칩 랑리거랑(浪里个浪), (하단) 우리나라 꼬북칩 © 이지은


(팝콘뉴스=이지은 기자)오리온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4겹 스낵 '꼬북칩'이 한ㆍ중 합산 누적 판매량 1억봉을 돌파했다.

꼬북칩은 지난해 3월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6500만 봉을 기록하고 올해 4200만 봉이 팔리며 신제품 출시 2년차에 부진을 겪는다는 식품계의 소포모어(sophomore jinx) 징크스를 깼다.

소포모어 징크스는 첫 번째 결과물에 비해 두 번째 결과물이 흥행과 완성도에서 부진함을 겪는 현상을 뜻한다.

하지만 가수 헨리를 모델로 하는 꼬북칩 바이럴 영상이 조회수 6백만 건을 기록하며 1020 세대 사이에서 높은 호응도를 보이면서 판매량 확대를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출시한 '히말라야 소금맛'은 SNS와 블로그에서 누리꾼들은 "고소 담백 짠맛의 중독성이 강한 과자", "부드러운 느낌의 단짠 맛 맥주랑 잘어울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보이고 있다.

무엇보다중국에서 지난 5월부터 꼬북칩을 현지어인 '랑리거랑(浪里个浪)'으로 판매하면서 중국인들의 입맛을 고려해 '콘스프맛'과 '멕시칸 BBQ 맛'을 동시 출시해 (sophomore jinx)달성하며 매출액 1억3천만 위안을 넘긴 것은 괄목할한 성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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