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림 여행’ 전시회 통해 희망 전달

▲ 하나금융그룹은 3일 오전 을지로 KEB하나은행 신사옥 로비에서 2019년 하나금융그룹 캘린더 작품의 작가인 안윤모와 자폐성 장애작가 5인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사진=하나금융그룹). ©팝콘뉴스

(팝콘뉴스=김효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KEB하나은행 신사옥 로비에서 안윤모 작가와 자폐성 장애 작가 5인의 작품 전시회를열었다.

전시회는 ‘아름다운 그림 여행 그림 여행’이라는 테마로 오는 21일까지 3주간 열리며, 자폐성 장애 작가의 작품들은 2019년 하나금융그룹의 캘린더 제작에 반영되며 전 세계 자폐 장애인들이 직접 그린 희망 나비 그림 등 총 40여 점의 그림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안윤모 작가는 부엉이를 의인화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2010년부터 자폐성 장애 작가 5인과 ‘나비가 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및 전 세계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은 “캘린더에 담지 못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실물로 전시함으로써 예술을 통해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과 손님들께 상생(相生)과 동행(同行)의 그룹 휴매니티 정신이 공유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 골퍼 이승민 선수 후원했으며, 2017년 자폐 장애인들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파워 온 임팩트’를 운영하는 등 자폐성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과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3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 장애인 체육회와 평창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후원식을 갖고 5년에 걸쳐 장애인 스포츠 발전 기금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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