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 입은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미국의 서정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 작품 선정

최한민 기자 | 입력 : 2018/12/03 [14:14]

▲ 교보생명의 광화문 겨울 글판으로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서정시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를 선보인다(사진=교보생명).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교보생명의 상징과도 같은 ‘광화문 글판’이 쌀쌀해진 겨울을 맞아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이번 겨울 광화문 글판은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의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에서 가져왔다.

 

일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20세기 미국의 대표 시인인 로버트 프로스트는 퓰리처상을 4회나 수상할 정도로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는 로버트 프로스트가 1922년에 집필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겨울 숲의 절경을 감상하면서도 삶의 책임감을 잊지 않는 작가의 심정이 담겨있다.

 

글판에는 시의 한 구절인 ‘숲은 아름답고 깊지만 내겐 지켜야 할 약속이 있네,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있네’라는 표현이 쓰였는데 모두 각자에게 주어진 길을 담담하고 단단하게 걸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글판 디자인은 눈이 내린 겨울 숲의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한 채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담아냈다.

 

지난 1991년부터 28년째 거리를 오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는 광화문 글판의 ‘겨울 편’은 내년 2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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