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서울답방 놓고 G20 잰걸음 나선 문재인

12월 물리적으로 실현 가능성 낮아 내년 초 예상

김영도 기자 | 입력 : 2018/11/30 [10:57]

▲ 우리 정부는 G20 정상회담 기간 중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종용할 것으로 관측된다(사진=뉴시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영도 기자) 청와대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G20 정상회의에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서울공항을 출발해 체코순방을 마치고 28일(현지시각)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에 도착해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 중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금주 주말에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2차 북미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를 종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방문에 이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이 성사돼야 연내 종전선언을 하겠다는 남북의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사라질 경우 과거보다 냉랭한 남북관계로 돌아갈 수 있고, 우리 정부 역시 최근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모든 부담이 대북관계 개선에 쏠려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하지만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연말을 앞둔 트럼프 행정부는 특별한 이슈가 나오지 않는 한 북미 관계 개선에 속도를 올리는 것보다 느긋하게 관망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연내 북미정상회담 실현은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주변 분석도 나온다.

 

우리 정부는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2차 북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이라도 확정돼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연내가 아닌 내년 1월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청와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을 내달 중순경으로 예상했지만 개최 시기가 불투명한 2차 북미정상회담이 발목을 잡는 형국이어서 모든 가능성만 열어 놓고 G20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마지막 결전을 지켜보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정은,문재인,트럼프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