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세미나 통해 주요국 통화정책 등 이슈 점검

▲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환율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 편슬기 기자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우리은행이 올 한해 경제 이슈와 주요국 통화정책을 살피고 내년도 환율 및 금리에 대해 원화 강세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리은행은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9년 환율 전망 세미나’를 개최해 주요 외환 거래 기업고객 120명을 초청한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 등 거시 금융환경에 대해 전반적인 이슈를 점검하고, 2019년 환율과 금리를 전망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민경원 선임연구원이 2019년 외환시장 이슈를 짚어보고 주요 통화 환율에 대해 진단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미 약 달러 정책의 재추진과 글로벌 교역 증가가 수출경기 회복으로 이어져 원화 강세 압력이 가중될 것”라고 내다봤다.

이어 2부에서는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채권파트장이 2019년 주요 경제지표를 분석하고 금리전망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4월과 6월에도 서울, 성남 판교, 부산, 대구지역 등에서 중소기업 재무와 수출입 실무자를 대상으로 8차례 환율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내년에도 정례화 하는 등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환율과 금리 전망 세미나에 대해 수출입 중소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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