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가로수길ㆍ경리단길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규명

해당 지역에 대한 전반적 관리 방안과 대책 마련 제시

편슬기 기자 | 입력 : 2018/11/23 [16:37]

▲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2018 지리학 대회'가 23일 개최됐다(사진=LX 제공).     © 편슬기 기자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골목상권 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이 내쫓기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에 대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 국토정보교육원(원장 김진수)의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LX국토정보교육원은 23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2018 지리학대회’ 특별세션에서 ‘젠트리피케이션 의사결정 지원체계’에 대한 연구과제를 발표해 참석자 다수의 주목을 끌었다.

 

이 과제는 LX가 지난 2년 간 양성한 ‘국토정보전문가과정’을 통해 선정된 연구로, 국토공간정보를 활용해 지역사회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네 가지 연구과제 중 하나다.

 

이날 발표된 과제는 ▲젠트리피케이션 의사결정지원체계 ▲국가재난 대응 재해조사체계 구축 ▲소규모 저수시설 관리체계지원 ▲예산수립 의사결정지원 등 모두 네 가지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 의사결정지원체계에 관한 연구는 골목상권이 급속도로 성장한 서울시 신사동 가로수길과 이태원동 경리단길을 표본으로 다양한 사회지표를 필지와 건물 데이터로 융합해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탐색과 판별, 수준진단과 요인도출, 예측 기법 등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수준 단계별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지원과 전반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에서는 최근 국내에 이슈 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은 골목상권의 발달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현상은 가로수길과 경리단길 모두 메인도로를 중심으로 높은 임대료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 카페 등 편의시설에서 대규모 프랜차이즈, 화장품 업체로 대체되는 양상을 보였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이면도로 쪽으로 확산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어 고착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같은 결과를 통해 수준 단계별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주요 요인 도출과 발생지역 진단으로 전반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진수 교육원장은 “국내 유일의 국토정보관련 교육원인 만큼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와 인재양성은 물론 안전하고 행복한 국토를 위한 다양한 연구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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