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두 달째 추락 중

어설픈 소득주도성장 정책 서민경제 어려움만 가중

김영도 기자 | 입력 : 2018/11/22 [12:59]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3차 반부패협의회를 주재했다(사진=뉴시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영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최근 두 달여 동안 국정 지지율은 50% 가까이 추락해 벌써부터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 되는 양상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유권자 1만8279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주 보다 1.2%p 소폭 떨어진 52.5%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 보다 2.6% 올라 42.0%로 매우 잘못함이 25.7%, 잘못하는 편이 16.3%이었으며 모름과 무응답은 1.4% 감소한 5.5%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8279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1505명이 응답한 것으로 8.2% 응답률을 보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5%p이다.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도 52%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유선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는 지난주 보다 2% 하락하고 부정적인 응답율은 4%p 상승해 40%를 찍었다.

 

부정적 응답자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44% ▲대북 관계·친북 성향 21% ▲최저임금 인상 3%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3% 등을 꼽았다.

 

특히 자영업자들의 경우 긍정적 평가 40% 보다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52% 응답률을 보인 반면 화이트칼라에서 64%가 긍정적으로 보았고 29%만 부정적으로 평가해 사회 구조적으로 체감지수가 상당한 다름을 시사했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초기 80% 이상에서 50%대 초반까지 추락하면서 위기의식도 고조되는 분위기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국민권익위원장 등 부패 방지 관련 기관장과 관계 장관 등 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하며 각 부처 장관들에게 강도 높은 질책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들이 일상에서의 작은 불공정도, 조그마한 부조리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 사회를 원하고 있는 만큼 향후 사회 전반에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보여준 문재인 정부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 추락이 각 부처 장관들의 질책으로 이어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집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주 대상이 대기업이 아닌 중소ㆍ자영업자들로 무게가 실리면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자초한 결과 일자리 창출도 어려워져 결국 지지층도 얇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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