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회장 직접 특강나서 디지탈 철학 공유

▲ 지난 19일, 'DT 변화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KB PLAY Day'에 참석한 KB국민은행 경영진이 마이크로 소프트사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KB국민은행이 경영진들을 비롯해 팀원급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사적인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교직원 공제회관과 KB손해보험사의 인재니움 수원연수원에서 57명의 전 경영진이 참여한 ‘KB PLAY Day’를 개최했다.

KB PLAY Day는 지난 1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Digital Transformation(이하 DT)’추진을 선언한 이후 디지털 혁신을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허인 은행장이 ‘KB PLAY Day’에 직접 참석해 선도적으로 변화를 주도할 정도로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 경영진 프로그램은 강의실을 떠나, 마이크로 소프트ㆍ구글 등 6개 혁신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디지털 기업의 조직문화와 역량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은행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해커톤 방식으로 토론하며,‘소확행’을 위한 과제까지 도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도 이번 ‘경영진 KB PLAY Day’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윤 회장은 다년간 미국 실리콘 밸리 출장, 마이크로 소프트사의‘MS CEO SUMMIT’초청 참석 등으로 글로벌 IT 트렌드 변화에 밝아 첫 번째 강사로 나서 한 시간여 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영진과 ‘디지털 철학’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을 함께 모색하는데 주력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혁신 ‘KB PLAY Day’는 성공적인 DT 추진을 위한 조직 변화의 방향성과 조직문화 변화의 토대를 조성하는 리더의 역할 인식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며 취지를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달부터 최근 새로 마련한 KB금융그룹 합정연수원에서 본부 부서장과 본부 팀장을 대상으로 하는 ‘KB PLAY Day’도 전일제 과정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 중이며 지역본부장, 지점장을 비롯해 1천여 명의 팀원급 디지털 리더들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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