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90년생이 온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는 누구나 기성세대가 된다

이강우 기자 | 입력 : 2018/11/19 [15:22]

(팝콘뉴스=이강우 기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른바 '공시생'이 매년 늘면서 공시생 증가는 곧 사회적 낭비로 연결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저, 2018년 11월 ©(주)웨일북

 

'90년생이 온다'는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1990년대 출생의 20대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9급 공무원 세대'라고도 할 수 있는 90년대생들이 이전 세대들과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나아가 우리는 어떤 눈으로이들을 바라봐야 하는지 '90년생이 온다'에서 밝히고 있다.


저자 임홍택은 1982년에 태어났다.


2007년 CJ그룹에 입사해 CJ인재원 신입사원 입문 교육과 CJ제일제당 소비자팀 VOC 분석 업무를 담당하는 등 다채로운 직무를 경험했다.


KAIST 경영대학에서 정보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브랜드매니저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1990년대에 출생한 신입 사원들과 소비자들을 마주하며 받았던 충격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을 관찰한 내용을 연재해 제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9급 공무원 세대'로 은상을 수상했다.


필명은 편집왕이며, 저서로 '포스퀘어 스토리'(2011)가 있다.


90년대생은 이제 조직에서는 신입 사원이, 시장에서는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소비자가 돼 우리 곁에 있다.

문제는 기성세대 관점에서 그들을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오늘날 '꼰대'라는 단어는 특정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어 '남보다 서열이나 신분이 높다고 여기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걸, 또 남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등한시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자'를 지칭한다.


꼰대들은 본인의 과거 경험에 비춰 현재를 마음대로 판단한다.


그들에게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요즘 세대는 세상의 힘든 일들은 하기도 전에 포기하고,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나 패기도 없으며, 근성 따위는 없고, 편한 직업만 찾는 이들로 비친다.


1990년대생들은 그들이 자라온 학교와 주변에서 이러한 '꼰대질' 속에 살아 왔고, 이제는 사회인이 되어 직장 꼰대들과 직접 마주하게 됐다.


'90년생이 온다'는 1990년대생들이 이 '꼰대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방식을 취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꼰대의 세상은 어떻게 이들을 받아들여야 할지 답을 찾고자 한다.

 

'90년생이 온다'에 담긴 여러 통계와 사례, 인터뷰에는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가 담겨 있다.


많은 90년대생은 알아듣기 힘든 줄임말을 남발하고, 어설프고 맥락도 없는 이야기에 열광하며, 회사와 제품에는 솔직함을 요구하고, 조직 구성원으로서 소비자로서 호구가 되기를 거부한다.


그들은 자신에게 '꼰대질'을 하는 기성세대나 자신을 '호갱'으로 대하는 기업을 외면한다.

 

'90년생이 온다'는 몰려오는 그들과 공존하기 위해 이해하기 어려워도 받아들여야 할 것들을 담았다.


나아가 90년대생뿐 아니라 이제는 2000년대 출생자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새로운 세대에 대한 중요성은 자연스럽게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며 공존의 길을 찾는 길이다.


'90년생이 온다'를 읽는 모든 독자들을 통해 빠르고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적 조류 속에서 기성 세대들과 새로운 세대들이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희망을 만들어 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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