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건설 안전문화 체험 기회 제공

▲ 7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나영돈 청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이충호 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박향원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현대건설 경영지원본부 박두일 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외 관계자들이 개관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성숙한 안전문화를 기르는 안전문화체험관이 개관해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건설은 7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안전문화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안전문화체험관 개관을 통해 현대건설 임직원을 비롯한 계열사 구성원과 협력사 임직원 및 외부 교육희망자 등 대내ㆍ외 이해관계자에게 다양한 건설 안전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선진 안전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나영돈 청장 ▲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이충호 부장 ▲한국아동청소년 안전교육협회 박향원 회장 ▲현대건설 경영지원본부 박두일 부장 ▲채병석 기술교육원장 ▲곽모원 안전지원실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내 위치한 안전체험관은 전 임직원의 안전 리더십 함양과 교육을 희망하는 외부 인원의 건전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조성된 시설로 올해 7월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개관 전 현장 관리감독자들을 대상으로 약 한 달여간 시범운영을 거쳐 보완점을 개선했다.

기존 주입식 안전 교육에서 탈피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체험 동선을 연결하고 체험 장치와 가상현실을 결합해 마치 실제 상황을 경험하는 것처럼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체험 대상자들은 현장 곳곳에 숨어있는 실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과 작업 안전수칙을 인지하고 위기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총 200평 규모에 ▲추락 ▲화재 ▲낙하 ▲감전 ▲붕괴 ▲응급 등 대형 현장에서 발생하는 11가지 재해와 관련한 ▲개구부 추락 ▲흙막이 붕괴체험 ▲가상현실 안전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발화 체험 ▲소화기 사용 실습 체험 ▲사다리 전도 추락 체험 등 19개 체험시설을 설치했다.

전문 강사 2명으로 구성된 체험교육으로 현대건설 임직원과 계열사 직원 및 협력사 임직원 이외에 초ㆍ중ㆍ고등학생 등 외부 교육희망자는 인터넷 사전 예약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19년 상반기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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