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오류 두 번 잡는 기술 적용한 자동조제기로 호평

▲ 유럽 최대의 조제 공장형 약국에서 제이브이엠의 NSP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한미약품).


(팝콘뉴스=최한민 기자)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제이브이엠이 새롭게 출시한 자동 조제기가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조제 공장형 약국에 성공적으로 입점했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입점을 계기로 추가적인 대량 공급을 통한 시장 선점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NSP(New Slide Premier)’로 기존의 전자동 의약품 분류ㆍ포장 시스템인 ‘ATDPS’와 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 ‘VIZEN’을 결합한 제이브이엠의 신제품으로 NSP에는 잘못 조제된 의약품을 발견한 즉시 자동으로 다시 약을 짓는 최신 기술인 ‘ARDTM(Automatic Re-dispensing)’이 적용됐다.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ARDTM은 의사의 처방과 다른 의약품이 발견되면 자동 폐기되는 동시에 올바른 의약품이 투입되는 최신 기술로 조제된 의약품이 포장되기 직전까지 고성능 비전 카메라가 자동으로 검수를 거치기 때문에 의사 처방에 따른 완벽한 조제약이 환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

NSP는 의약품 분배 통이 6가지 색상의 LED로 구분돼 있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수동 조제시 약사가 투약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의약품 부피와 수량 등에 따라 포장지 사이즈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요 구성품들은 모두 붙였다 떼는 게 가능해 에러 발생시 손쉽게 즉시 교체할 수 있으며 포장지 역시 기존의 2배 용량인 600m 롤이 적용돼 교체 주기도 대폭 줄어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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