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어 올해 역시 경력단절 여성 위해 나서

▲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제공).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여성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해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다양한 여성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해 600여 명의 경력단절 여성이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법인보험총무사무원, 중소기업회계 및 세무사무원, 자유학기제 역사체험지도사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종을 다양하게 개설해 운영했다.

특히 법인 보험 총무 사무원 과정에서는 정보화(ITQ 엑셀), 보험사별 전산입력 프로그램 등 이론 및 실무 교육이 이뤄지며, 실제 현장 인력으로의 역량을 키웠다.

또한 소프트웨어 테스터, 빅데이터 분석, 코딩 강사, 3D 프린팅 등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신직종과정까지 개설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핵심인력으로의 성장을 도왔다.

최근에는 과거 취미로만 여겨졌던 1인 방송이 올해부터 한국 표준 직업분류에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로 등재돼 합법적인 수익활동으로 인정받게 되는 등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1인 미디어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도 함께운영할 계획이다.

‘1인 미디어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148시간(월-금 오후 2시~6시) 동안 진행되며, 1인 미디어 전문 크리에이터로 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을 기획하고 콘텐트 제작 방법에 대해 배우며동영상 촬영 및 편집,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현장 견학 등 커리큘럼으로 강의가 구성돼 있다.

또한 교육 중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매회 자신만의 콘텐트를 업로드하고 이에 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곁에서 차근차근 돕는다.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사진 1장과 이력서 1부를 지참한 후 10월 23일 오후 4시까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가능하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여성 취업을 위해 기존 인기 직종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전문 과정까지 다양한 훈련과정을 개설해 경력단절 여성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최근에는 유튜브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크리에이터 교육과정을 개설해 경력단절 여성의 새로운 도전을 돕고자 하며, 앞으로도 미취업 여성의 환경과 시대의 흐름을 고려한 다양한 과정을 개설해 여성 취업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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