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동안 124명에 자유로운 이동 선물 제공해

▲ 현대자동차그룹의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스마트드라이브를 통해 뉴욕여행을 다녀온 고객의 여행 모습이다(사진=홈페이지 갈무리).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운영하는 국내 사회공헌사업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사업이 1천 일 동안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자유로운 이동을 선물했다.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은 지난 6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동 편의 지원사업으로 일상에서는 수ㆍ전동휠체어를 주로 사용하지만 여행이나 출장 및 장거리 이동에 제약을 느끼고 있는 사용자에게 수동휠체어에 전동화키트를 장착 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출범 이후 5개월 만에 국내 100명과 해외 24명까지 총 124명에게 1천 일 동안 이동 편의 수단을 제공해 이동 제한의 답답함을 해소해줬다.

이동수단은 ▲스마트드라이브 ▲토도드라이브 ▲스마트드라이브+활동형휠체어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지원되며 스마트드라이브는 사용자의 기존 휠체어에 스마트드라이브를 부착해 밴드로 전동조작이 가능한 단독형 A타입과 스마트드라이브와 함께 활동형 휠체어까지 대여 가능한 B타입으로 나뉜다.

이와함께 기존의 수동휠체어에 조이스틱과 모터, 컴퓨팅보드, 배터리를 장착해 전동 조작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토도드라이브인 C타입이 있다.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은 서울시에 거주지 또는 직장이 있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현대자동차그룹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공식 홈페이지(www.wheelshare.kr)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치면 대여시 원하는 전동화키트와 대여 기간을 선택해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

예약이 완료되면 서비스담당자가 개별적인 연락을 통해 사무소 방문 또는 신청자의 장소로 직접 대여하는 방식으로 대여절차를 진행하고 반납절차 또한 반납일 전 서비스담당자의 개별적인 연락 뒤 반납을 완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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