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담 직원 배치…수화 상담 서비스 지원

▲ 현대해상은 장애인 고객의 보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고객 지원팀 12개소에 장애인 고객 전담 창구인 ‘마음도움 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사진=현대해상).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겐 보험료 납부나 대출 상담 업무를 위해 창구를 방문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장애인 고객들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과 요구를 파악하고 보험 이용 편의성을 돕기 위해 현대해상은 진입 문턱을 확 낮췄다.

현대해상은 전국 고객 지원팀 12개소에 장애인 고객 맞춤 전담 창구인 ‘마음도움 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

‘마음도움 창구’에는 장애인 고객이 방문 시 기다리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장애 유형별 응대 매뉴얼을 숙지한 전담 직원이 배치되며 장애인 고객은 번호표 대신 ‘마음도움 카드’ 에 본인의 장애 유형과 원하는 업무를 체크해 전담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장애인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원활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에 장애인 전용 번호(02-2116-1060)를 도입했으며 청각ㆍ언어 장애인 고객을 위한 문자 상담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손말이음센터를 통한 수화 상담서비스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현대해상은 고령자의 콜센터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만 65세 이상 고객은 여러 단계의 ARS 메뉴를 거치지 않고 상담사와 바로 연결되는 ‘실버고객 ARS’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실버고객 ARS’는 공공 및 민간부문 ARS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7년 ARS 운용실태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대외적으로도 콜센터 운용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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