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및 유소년 선수 참여해 조별 리그전 진행

▲ 한국 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이 탁구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편슬기 기자


(팝콘뉴스=편슬기 기자)한국마사회 탁구단을 맡고 있는 현정화 감독이 중국 첸징 선수와 함께 일반인, 유소년 선수가 올림픽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탁구단 현정화 감독이 88서울올림픽 30주년을 맞아 5일 한중 탁구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친선 대항전으로, 88서울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첸징 선수가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 감독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 선수들은 인천 서구청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일반인 참가자와 유소년 선수들을 포함해 꾸려졌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월 인천 서구청과 스포츠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소속 선수들과 감독들이 탁구 멘토링 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도 인천 서구에 있는 한국마사회 탁구단 전용 훈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류전을 위해 중국과 한국에서 각각 10명의 일반인 선수와 유소년 선수 12명이 참여하며, 3~4개 조로 나눠 조별로 리그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회가 끝난 후엔 첸징 선수와 현정화 감독의 탁구 시범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은 “88서울올림픽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 한국의 탁구 꿈나무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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