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오티닙 1차 치료제 가능성 확인

▲ 한미약품 본사 모습(사진=한미약품).


(팝콘뉴스=신영호 기자)한미약품이 새로 개발한 항암 신약의 추가 임상에 들어갔다.

한미약품은 회사 파트너사인 스펙트럼(NasdaqGS: SPPI)은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1차 치료제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추가 임상을 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펙트럼은 2개의 코호트 연구에 새롭게 돌입했고 최근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이 연구는 EGFR 또는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확장된 것이다.

이번 추가 임상에서 기존 항암제로 치료받지 않은 환자 총 140명을 모집해 진행될 예정으로 포지오티닙 임상 2상은 치료받은 적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 2개 코호트 연구와 이번에 추가된 2개 코호트 연구 등 총 4가지로 구성되며 연구는 캐나다와 유럽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임상 참여기관 중 하나인 UCLA 헬스 메디컬센터의 조나단 골드만(Jonathan Goldman) 박사(혈액학 및 종양학 부교수)는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포지오티닙의 확장된 임상은 환자 및 의료진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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