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14일 개소


(팝콘뉴스=신영호 기자)앞으로 남북이 365일 24시간 상호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통일부는 오는 14일 북측 개성공단에 조성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정문 앞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는 남북 당국자가 상주해 24시간 365일 연락이 가능하며 통일부 천해성 차관이 우리측 소장을 맡고,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소장이 된다.

통일부는 “연락사무소장은 책임 연락관이자 대북교섭과 협상대표의 기능을 병행하며 필요시 쌍방 최고책임자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것”이라며 “연락사무소를 통해 남북이 협의할 수 있는 폭과 권한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은 13일부터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관계자는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은 오늘까지는 진행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르면 내일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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