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랜드 평가 기업 보고서…2∼10위 합친 것보다 많아


(팝콘뉴스=신영호 기자)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국내 기업 중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브랜드 평가 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2018년 한국 브랜드 가치 50대 기업’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

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88조8천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조3천억 원으로 2위를 기록한 현대차보다는 8배 높고, 8조 원인 LG전자보다 11배 많은 금액이다.

또3위 SK텔레콤(7조7천억 원), 4위 KT(6조 원), 5위 SK하이닉스(5조9천억 원)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한국전력(5조8천억 원), 기아차(5조3천억 원), KB금융그룹(5조3천억 원), 삼성물산(4조5천억 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2위부터 10위까지 합친 59조8천억보다도 높았다.

삼성전자 브랜드 등급은 지난해 ‘AAA’에서 올해 ‘AAA+’로 올라갔으며,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다.

브랜드파이낸스는 보고서에서 “삼성그룹 전체 브랜드 가치를 포함하면 105조 원에 달한다”면서 “이는 전 세계에서 아마존, 애플, 구글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페이스북도 제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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