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약 없는 이별, 눈물은 누가 닦아주나?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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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 없는 이별, 눈물은 누가 닦아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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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있었습니다. 무려 2년하고도 10개월 만의 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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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4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지난 2000년, 처음으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시작됐습니다.
#5
1945년 분단 이후 55년만에 처음으로 만난 남과 북의 정상.
이 역사적인 순간은 제1회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개최를 이끌어내게 됩니다.
#6
그렇게 한차례, 두 차례 거듭한 만남은 벌써 21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수십 년의 세월을 넘어,
다시 만난 가족들에겐 기쁨과 슬픔, 아쉬움이 진하게 눈물자국처럼 남습니다.
#7
이들이 잃어버린 추억과 그동안 흘린 눈물을 어떻게 보상해줄 수 있을까요?
#8
부디 한시라도 빨리 종전을 맞이해 서로 헤어진 가족들이
함께 살수 있기를 바랍니다.
편슬기 기자
psk5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