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활용한 표현주의 작품 선보여

▲ 이병례 작가의 작품Space-pearl2018(사진=유디치과 제공). © 팝콘뉴스



(팝콘뉴스=조제호 기자) 유디치과가 이병례 작가의 개인전을 서울 서초동 유디 갤러리에서 오는 1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병례 작가는 종이를 캔버스에 촘촘하게 붙여 시각보다 촉각을 부각시킨 작품을 만드는 표현주의 작가로,▲조형 아트 서울(PLAS) ▲서울 아트 쇼 ▲제 10회 남송국제 아트 페어 등 초대작가전 및 개인전에 100여 회 이상 참석했고 지난 제32회 창작미술협회 공모전 금상과 단원미술제 특별상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개인전에서는 한지를 ▲크기별 ▲색깔별 ▲두께별 등으로 분류한 뒤, 바탕색이 칠해진 캔버스 위에 높이를 다르게 커팅 하는 방식으로 기존 평면 회화가 아닌 다양한 표현주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관객들이 의미에 집착하지 않고 보이는 것과 느껴지는 감정 그대로 이해하고 작품을 통해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디 갤러리는 유디치과만의 독립적인 미술 갤러리로 환자들의 진료 대기시간을 문화 관람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환영받고 있으며, 정기적인 미술 전시회 개최를 통해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등문화 사회 공헌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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