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의식 위해 다양한 체험 기회 마련할 것

▲ 양성평등 프로그램 ‘청소년 성편견 꼬리표떼기 #해시태그’ 행사참가 청소년들의 모습(사진=서울시립 목동 청소년수련관 제공). © 팝콘뉴스

(팝콘뉴스=조제호 기자)서울시립 목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 양성평등 프로그램 ‘청소년 성편견 꼬리표떼기 #해시태그’ 행사 참가 청소년들이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과함께 서울극장에서 진행되는 서울 국제 여성 영화제에 참석했다.

청소년들은 정현백 장관과 진행하는 캠페인 이후, 10대 소녀들의 외모와 성 가치관, 성 고정관념 등의 인식을 다룬 스웨덴 영화‘마이 스키니 시스터’도 함께 관람했다.

관람 후 청소년들은 정 장관의 질의응답에 이어 발제자로 나선 손희정 문화평론가, 서울시 김고연주 젠더 자문관이 함께 한 자리에서 영화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현백 장관은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건강한 성 평등 의식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눈높이 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목동 청소년수련관 맹길재 관장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시립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사업뿐만 아니라 생활스포츠, 평생교육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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