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위기 속에도 강세 이어져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미국과 터키의 경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반면 국내 보험업종은 한 주간 강세가 계속돼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보험업종의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추이를 보면 전주대비 2.2% 상승률을 나타내며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험주별로 ▲삼성화재 27만8500원(+4.9%) ▲DB손해보험 6만7600원(+4.0%) ▲메리츠화재 1만9100원(+2.7%) ▲한화손해보험 7150원(+1.9%) ▲삼성생명 9만7천 원(+1.9%) ▲ING생명 4만1700(+0.5%)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였다.

보험업종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지표의 안정화를 확인했으며 손해보험사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자동차보험료와 실손보험료인상에 대한 긍정적인 이상을 제시한 삼성화재 등이 생명보험업종 불확실성 축소에 기여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3분기에는 손해보험사뿐만 아니라 생명보험사의 이익이 부동산 처분이익 등으로 기여도 확대 가능성이 있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3분기 보험업종에 영향을 미칠 자동차보험료 인상문제와 한화생명과 금융감독원의 마찰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정비요금 상승에 따라 보험금 지급이 늘고 보험료 인상의 압박으로 연결된다는 주장을 내비치며 오는 10월쯤 3~4% 인상을 예고했으며 지난 9일 한화생명이 즉시연금에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결과를 거부함으로 소송전까지 번질 우려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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