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빛의소리나눔콘서트 개최해 매칭펀드 형식 기금 조성

▲ 빛의소리희망기금 지원사업중 하나인'어울림 음악회'가 개최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제공). © 편슬기 기자


(팝콘뉴스=편슬기 기자)한미약품과 MPO가 아름다운 선율로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한미약품과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MPO(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3일 올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청록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지속 후원하기로 했다.

‘빛의소리희망기금’은 한미약품과 MPO과 매년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것으로, 장애아동ㆍ청소년 예술교육의 ‘지속성’을 고려해 두 단체에 지난 5년 동안 기금을 지원해왔고 올해도 변함없이 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중증 장애 아동 거주시설인 청록원(전북 익산)은 이번 기금으로 ‘블루엔젤스 콰이어’의 재능기부 공연을 보다 확대해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적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카혼연주단 ‘블루엔젤스 콰이어’는 빛의소리희망기금을 통해 2014년 창단됐다.

서울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 합주단 ‘어울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며 2013년 1회 빛의소리희망기금으로 결성된 ‘어울림’은 현재까지 5차 교육을 마쳤다.

MPO 박민종 단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사회와 함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뿌듯하다”며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CSR팀 임종호 전무이사는 "빛의소리희망기금을 통한 장애 아동 예술교육 지원 사업이 올해 6년째를 맞으며 제약ㆍ의료계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속적인 CSR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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