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쇼호스트 등 자발적 재능 기부로 지원

▲ 롯데홈쇼핑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하 BCPF)과 함께 동해시 1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BCPF 영상콘텐츠캠프 찾아가는 교육’을 열었다. © 박수인 기자



(팝콘뉴스=박수인 기자)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하 BCPF)과 함께 동해시 1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 110명을 대상으로 ‘BCPF 영상콘텐츠캠프 찾아가는 교육’을 열었다.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으나 지리적ㆍ환경적 여건으로 체험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찾아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편집까지 교육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BCPF와 함께 매년 진행해 현재까지 5백명 이상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PD, 카메라 감독, 쇼호스트 등 롯데홈쇼핑 방송 전문인력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영상 시나리오 기획 및 콘텐츠 제작 체험 ▲야외 스튜디오 1인 방송체험 ▲가상현실(VR) 체험 ▲영상제작 실습 ▲SNS 게시 등 영상 제작 과정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재능기부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동해시 롯데시네마에서 ‘2018 우리두리 영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시사한 후 롯데홈쇼핑 이일용 방송본부장, 동해시 김종문 부시장, 동해시의회 최석찬 의장, 동해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춘순 회장, BCPF 강선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이일용 방송본부장은 “영상 제작 체험 기회를 접하기 힘든 농어촌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방송 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1년부터는 충남 아산 폐교를 리모델링해 BCPF콘텐츠학교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청소년 및 소외계층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실습 교육을 약 170회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