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원 웃도는 아파트 늘어나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서울시 강서구 일대에 조성되는 마곡지구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마곡힐스테이트’전용면적 85㎡는 지난 6월 11억2천만 원에 팔렸다.

지난 2월 10억 원을 돌파한 이후 4개월 만에 1억2천만 원이나 뛴 것이다.

더불어 마곡지구 내‘마곡 엠밸리’12단지와 14단지 전용면적 85㎡도 지난달 10억 원을 넘어섰다.

여기에다‘마곡 엠밸리’6단지, 7단지와‘마곡힐스테이트 마스터’13단지 등의 전용면적 85㎡도 9억9천만 원 가량 수준으로 지난 2012년 분양 당시 4억 원 후반에서 5억 원 초반 수준에서 6년여 만에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 전체 아파트값은 올해만 11% 이상 상승해 3.3㎡당 2515만 원을 기록 중으로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값 3.3㎡당 7.51%를 상회한다.

마곡지구는 LG그룹 사이언스파크 조성, 의료관광특구 지정 등 개발호재가 많아 집값 상승 동력이 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인천공항철도 마곡나루역도 개통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일대와 홍대, 공덕까지 강북권 도심 접근성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또 오는 10월 개장 예정인 서울식물원으로 인해 지속적인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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