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전월 대비 보양식 매출 2배 이상 증가’

▲ 위메프는 장어와 전복 등 수산보양식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사진=위메프 제공).     © 편슬기 기자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사상 초유의 폭염이 한반도 전체를 덮은 가운데 전통 보양식 ‘삼계탕’ 대신 장어와 전복 같은 수산 보양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위메프가 이달 초부터 22일까지의 보양식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월 대비 112%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 보다 ▲장어 ▲전복 ▲돌문어 등 수산 보양식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보양식’ 트렌드가 바뀌는 추세다.

 

장어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고 전복은 35%, 돌문어는 34% 증가했으며 이외에도 낙지는 25%, 추어탕은 20%, 훈제오리는 16% 증가한 모습을 보였지만 삼계탕은 전년보다 27% 판매가 줄었다.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뜨거운 국물요리보다는 굽거나 쪄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 박슬기 신선식품팀장은 “올해는 전복 가격이 하락해 많은 소비자들이 보양식 재료로 전복을 찾고 있다”며 “전복 외에도 장어와 문어 등 다양한 수산보양식과 조리가 쉬운 간편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도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복날이 온닭’ 기획전을 통해 토종닭, 하림 유황 먹은 통닭, 찹쌀 간편 삼계탕 재료 티백 등 삼계탕 재료를 모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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