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즌 승수 추가로 상금왕에 도전”

▲ ‘2018 골든블루 GTOUR 상반기 챔피언십’에서 심관우가 우승컵에 입 맞추고 있다(사진=골프존).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1879GOLF의 심관우(21)가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왕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2일과 23일 양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과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열린 ‘2018 골든블루 GTOUR 상반기 챔피언십’에서 심관우가 결선 총합계 12언더파로 우승했다.

선두의 3타 뒤진 최민욱(23/마스터베어)과 순범준(39/정식골프피팅)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결선 1라운드는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스크린으로 진행되었으며 2라운드는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필드 대회로 치러지고 KPGA 협회 투어 룰을 동일하게 적용해 협회 주관으로 결선 대회가 열렸다.

2라운드 필드 결선은 챔피언조에서 함께 출발한 심관우, 순범준, 최민욱과 함께 김홍택(26/골프존)의 4파전으로 승부를 겨뤘다.

경기 초반부터 승리의 여신은 심관우와 순범준을 비추었다.

심관우가 팜파스 5, 6, 7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자 순범준은 이에 질세라 부상 투혼을 발휘해 7, 8, 9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5타를 줄여냈고 심관우 역시 4타를 줄였다.

심관우가 우승을 확정 지은 건 순범준의 140m 세컨샷이 그린을 훌쩍 넘어 해저드에 빠지면서 3타를 잃은 플레이가 아쉬웠던 후반 4번 홀이었다.

그 사이 심관우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로 안전하게 스코어를 지켜내고 마지막 챔피언 퍼트를 버디로 마무리해 67타로 자신의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뒀다.

한편, ‘2018 골든블루 GTOUR 상반기 챔피언십’은 골든블루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였고 ▲ORAC1879 ▲모리턴 ▲CADDYTALK ▲리얼라인 ▲A-TRUE 등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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