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5층, 352가구로 탈바꿈 박차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9차가 최고 35층 높이에 352가구로 재건축을 허가받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신반포19차아파트 '주택 재건축 예정 법적상한 용적률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18일 가졌던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1-2번지 일대 1만3389.1㎡ 면적의 신반포19차아파트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을 세웠다.

주요 사업계획으로 단지를 가로지르는 동서 경관축 조성과 지구 통경축 및 공공기여 확보 등으로, 현재 242가구인 단지를 최고 35층에 352가구(임대 33가구 포함)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근 지역주민 보행 소통을 위해 동서 방향에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고 남북 방향은 단지내 보행통로를 설치했다.

또 서울시는 예정 법적상한 용적률을 299.99% 확보해 33세대의 소형 주택 용지도 마련했으며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건축계획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신반포19차아파트단지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에서 도보 2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한강공원도 인접한 미래가치는 높은 지역이지만 1983년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지난해 6월 한 차례 보류돼 재심의에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지난달 말 신반포19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교통 ▲친환경 ▲굴토 ▲공원 설계 등 4개 분야의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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