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자본시장 시스템 견인 예정

▲(사진설명)KB국민은행은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신사옥(더케이타워)에『스마트딜링룸』을 오픈했다. (오른쪽 4번째)허인 KB국민은행장이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 팝콘뉴스



(팝콘뉴스=조제호 기자)시시각각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발맞춰 각종 시장 정보 상황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KB국민은행이 ‘스마트딜링룸’을 새로 오픈했다.

새롭게 단장한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은 빠른 정보공유가 가능한 ‘미디어월’을 통해 ▲모션데스크 도입 ▲직원 휴게 라운지 설치 ▲좌석이동이 자유로운 PC Remote 기반의 ‘스마트딜링시스템’ 도입 등으로장시간 집중력이 필요한 딜링룸 직원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올해 ‘RACE 2018’을 경영전략으로 삼아 고객가치 극대화와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고객중심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기존 상품 중심 판매가 아닌 종합자산 관리형 포트폴리오 판매를 강화해 자문단과 리서치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활성화한다.

또한 업무의 통합성을 위해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신사옥(더케이타워)에 은행과 증권사의 자본시장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한곳에 배치하는 ‘코로케이션(Co-location)’도 완료해 앞으로 각 계열사 전문가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 코로케이션 과정에서 타계열사와 출입문을 별도로 이용하는 등의 국내법상 정보차단벽(Chinese wall)을 고려해 법적 허용범위 내에서 업무 시너지를 내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적기 시장정보 제공과 구조화 상품 및 헤지수단 등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자본시장 및 자산관리 부문에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돼 국내 최고의 은행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본시장 비즈니스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차세대 자본시장시스템(CMBS: Capital Market Business System) 구축과 운용 대상 자산 확대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고 밝혀 향후 복합적이고 새로운 자본시장의 선두자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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