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굴욕을 한국이 대리 설욕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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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운 가운데, 얼마 전 있었던 경기에서 한국이 지난 2014년 월드컵 우승국인 독일을 2:0으로 이겨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한국의 승리와 독일의 패배를 기뻐하고 있습니다.

#2

멕시코의 경우 스웨덴에 3:0으로 패해 16강 진출이 무산될 뻔한 위기에 처했으나 한국의 승리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어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하면서 승리를 자축하고 있습니다.

#3

16강으로 향하는 전철에 한국이 멕시코를 태우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사진입니다. 어찌 보면 강제로 진출 당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사진이네요.

#4

그런데 말입니다 독일의 탈락을 특히나 더! 기뻐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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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브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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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독일의 패배에 더욱 기뻐하는 이유는 지난 2014년에 개최됐던 브라질 월드컵에 있습니다.

#7

브라질은 독일에 무려 7:1이라는 점수차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8

독일은 압도적인 골 차이로 브라질에게 승리한 후 사진과 같은 소시지 제품을 출시해 브라질에게 또다른 굴욕을 선사했습니다.

#9

이뿐만이 아닙니다. 독일의 한 축구선수는 브라질의 골 득점 1과 독일의 골 득점 7을 국기에 대입해‘행복한 2017!!’이라는 조롱하는 메시지를 남겨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10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던 브라질 국민들은 독일이 한국에 0:2로 패배하자 4년 전의 굴욕을 같은 방식으로 되갚아 줬으며

#11

브라질 폭스 방송사는 경기가 끝난 직후 웃음으로 도배된 트윗을 남기는 등 브라질 국민들은 독일의 패배를
누구보다 더 기뻐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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