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기술과 혁신, 개량ㆍ복합신약 등 비전 밝혀

▲ 한미약품이 회사의 R&D 전략과 비전, 현재 출시 중인 개량∙복합신약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학술정보 등을 나누는 ‘1st Hanmi Weekend’ 심포지엄을 지난달 30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었다(사진=한미약품).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심포지엄을 통해 개량ㆍ복합신약 우수성 및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하며 한미약품의 오늘을 되돌아보고 미래에 관한 비전을 전했다.

한미약품이 회사의 R&D 전략과 비전, 현재 출시 중인 개량ㆍ복합신약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학술정보 등을 나누는‘1st Hanmi Weekend’심포지엄을 지난달 30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었다.

전국 개원의 3백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Hanmi R&D ; Now and Future’를 주제로 우종수 대표이사가 진행했다.

한미약품의 Now로 아모잘탄패밀리, 몬테리진, 라본디 등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개량ㆍ복합신약들의 임상적 유용성과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인 20여 건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Future까지 설명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종수 대표이사는“한미약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7년 매출액 대비 약 18.6%를 R&D에 투자하며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과 제약 강국 도약을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미약품의 R&D 전략은 ▲플랫폼 기술(Platform Technology) ▲혁신 신약 ▲개량ㆍ복합신약 등 3가지로 구축돼 있다.

특히 플랫폼 기술은 기존의 의약품에 적용해 다수의 후보 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알려져 있다.

한미약품은 바이오 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 약효를 지속시키고 투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과 면역 항암 치료와 표적 항암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적용한 ▲호중구감소증 신약‘롤론티스’▲내성표적 항암신약‘포지오티닙’▲경구용 항암신약‘오락솔’등 다양한 혁신 신약들이 글로벌 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제형 변경, 염 변경 등의 기술을 이용해 원의약품의 단점을 개선한 개량신약 부분은 2009년 출시한 개량신약 아모잘탄이 연간 7백억 원대 매출을 달성하며 작년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할 만큼 많은 관심을 차지한다.

한편 한미약품은‘Hanmi Weekend’심포지엄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 회사의 R&D 전략과 비전 및 성과 등을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근거 중심의 영업ㆍ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나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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