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업기관 선정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18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업기관'에 선정됐다(사진=일산병원).


(팝콘뉴스=김수진 기자) 올 연말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를 위한 전문 진료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경기 북부 지역을 위한 집중 치료센터가 구축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경기 북부지역 '2018년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중심의 진료협력팀을 조직하고 올해 말까지 센터 운영을 위해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산하에 ▲산모ㆍ태아 집중치료실 ▲산모ㆍ태아 수술실 ▲신생아 소생실 등을 신설하고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확대해 전문 의료진과 전문간호사 확충으로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권역내 유일하게 전치태반, 조기진통, 자궁근종 등에 의한 다량출혈시 24시간 응급 수술이 가능한 진료체계를 갖춰 관련 진료과와의 24시간 협진시스템을 마련하는 등응급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이번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선정을 통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주산기 치료체계 구축하고 산모들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함은 물론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과 의료정책 방향 제시를 위한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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