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햇감자 2만 톤으로 포카칩·스윙칩 생산

▲ 오리온은 올해 갓 수확한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을 시작했다고 21일 전했다(사진=오리온).


(팝콘뉴스=김수진 기자) 오리온의 스테디셀러 포카칩과 스윙칩에 들어가는 감자는 고품질 국내 유명 감자 재배지의 햇감자다.

오리온은 올해도 최적의 토양과 기후 조건을 갖춘 지역에서 감자 재배 우수 농가 5백여 명과 계약을 맺고 약 2만 톤의 갓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1989년부터 계약 재배를 통해 감자를 조달하고 있는 오리온은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며 농가와 기업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오리온은 매해 6월부터 11월경까지 고품질 감자 재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군 ▲충청남도 당진시 ▲경상북도 구미시 ▲강원도 양구군 등에서 수확한 햇감자를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수확된 햇감자는 즉시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돼 신선도가 높으며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30여 년간 운영해온 오리온은 소비자에게 최고의 감자칩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종자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감자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 기술 증진 등의 연구개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생감자를 그대로 썰어서 만든 오리온의 대표 감자 스낵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88년 출시된 포카칩은 지난 16년 동안 감자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1994년 출시된 물결 모양의 먹는 재미가 있는 스윙칩 역시 전 연령층에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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