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ㆍ프라이드 차급별 최우수 품질상 수상

▲ 기아차 쏘렌토와 프라이드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로부터 4년 연속 신차품질조사에서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사진=현대기아차)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영도 기자)최근 기아차에서 국내 생산되는 차량의 에바가루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시장조사업체가 실시한 신차품질조사 일반브랜드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현지시각 20일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기아차는 최초로 4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72점)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독일, 미국, 일본 등 수많은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일반브랜드 1위를 2015년부터 연속 4번째 달성했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31개 전체 브랜드 중 기아차가 72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기아차가 ‘베스트 일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번 조사에서 ▲쏘렌토는 중형(Midsize) SUV 차급에서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는 소형(Small)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준중형(Compact) 차급 K3 ▲중형(Midsize) 차급 K5 ▲소형(Small) SUV 차급 스포티지 ▲미니밴(Minivan) 차급 카니발이 우수 품질상을 수상했으며 기아차는 총 6개 차종이 최우수와 우수 품질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제이디파워(J.D.Power)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결과가 향후 현대·기아차의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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