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ㆍ상어 타고 점프와 잠수 자유자재

▲ 범고래 타입의 Seabreacher(사진=Seabreacher 제작사 Innespace Productions 웹페이지 갈무리)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영도 기자)물 위로 점프하고 360도 회전하며 물살을 가르는 모습이 범고래와 흡사할 정도로 몸짓을 보이는 익스트림 젯트 수중선박이 백만장자들의 장난감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Innespace Productions에서 제작된 Seabreacher는 뉴질랜드 출신의 보트 제작자 Rob Innes와 인증된 기계공 Dan Piazza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도의 수중 선박으로 반잠수정이다.

▲ Innespace Productions(사진=Seabreacher 제작사 Innespace Productions 웹페이지 갈무리) ©팝콘뉴스

물 위에서 시속 100km 가까운 속도를 내고 수중에서 32km로 달리며 5미터 높이로 치솟아 멀리서 보면 실제 범고래와 같은 바다 생물처럼 보인다.

Seabreacher의 최대 잠수 깊이는 1.8m로 ROTAX 1500cc 4행정 엔진을 사용하며 연료부피는 52리터이고 전체 길이는 4.89m, 너비 0.9m, 무게 566kg이다.

제작사는 범고래 외에도 상어나 다랑어 같은 커다란 어류의 모습으로 제작하고 있지만 고객 주문에 따라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다.

▲ 다양한 어류로 주문제작이 가능하다(사진=Seabreacher 제작사 Innespace Productions 웹페이지 갈무리). © 팝콘뉴스

Seabreacher에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은 2~3명으로 전투기 조정석처럼 캐노피를 열고 앞뒤로 2명이 탈 수 있으며 기체 등 뒤로 솟은 지느러미(공기흡입구)를 붙잡고 수면 위로 물살을 가를 수도 있다.

▲ Seabreacher 조종석 내부(사진=Seabreacher 제작사 Innespace Productions 웹페이지 갈무리) © 팝콘뉴스

기체당 가격은 8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추가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 상어 타입의 Seabreacher(사진=Seabreacher 제작사 Innespace Productions 웹페이지 갈무리) ©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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