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책 ‘하고 싶다 다이어트’에 현실적인 노하우 담아

▲ 방송인 안선영이 100일 동안 자신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담은 '하고 싶다 다이어트'를 출간했다. ©윤혜주 기자

(팝콘뉴스=윤혜주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3만 6천부를 판매하며 인기를 끈 책 ‘하고 싶다 연애’에 이어 5년 만에 ‘하고 싶다 다이어트’를 새롭게 출간하면서 출산 이후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하고 싶다 다이어트’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북카페 ‘북티크 서교점’에서 다산북스가 주최하고 MC 딩동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저자 안선영은 “불혹에 아이를 낳으며 만삭 때 70kg이었던 몸무게가 곧 빠질 줄 알았는데 겨우 3kg만 빠지면서 67kg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가슴은 W자가 되고 엉덩이는 바닥을 향해 있었다”며 방송복귀를 꿈꿨지만 좌절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안선영은 아이를 위해 엄마니까 꼭 건강해야겠다는 절실함을 가지고 100일 동안 마음을 굳게 먹고 운동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안선영이 SNS를 통해 100일 동안의 다이어트 과정을 꾸준히 올리고 팬들과 노하우를 공유하자 많은 사람들이 이 내용을 기반으로 책을 내달라는 요청이 쏟아졌다.

때문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해영 원장의 도움을 받아 출산한 지 2년 만에 자신의 100일 다이어트 노하우를 담은 책을 출간한 것이다.

▲ 방송인 안선영이 책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줌바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윤혜주 기자

책 ‘하고 싶다 다이어트’는 ▲빼고 싶다, 살 ▲갖고 싶다, 탄탄한 몸매 ▲되고 싶다, 살찌지 않는 체질 등 세 가지 이야기로 나눠져 있으며 독자들이 다이어트 일기를 쓸 수 있도록 책 곳곳에 다이어리 페이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선영은 “처음에는 ‘연예인이니까 돈 들여서 관리 받았겠지’라는 의심의 눈초리가 있었지만 제가 100일 동안 꾸준히 노력하고 결국은 성공하는 모습을 보시고 팬이 됐다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책이 첫 번째 책 ‘하고 싶다 연애’보다 더 많이 판매되면 크롭탑을 입고 남산타워 아래에서 줌바 댄스를 추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겠다”며 신나게 공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안선영은 미녀들의 수다로 유명세를 탄 에바와 슈퍼주니어 이특 친누나 박인영 등 줌바 댄스 멤버들과 함께 음악에 맞춰 줌바 댄스를 추면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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