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X KPGA 코리안투어, 스크린에서 완벽 구현

▲ KPGA 코리안투어가 전국 비전 플러스, 투비전 설치 골프존 매장에 구현된다(사진=골프존 제공).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유명 프로 골프 선수와 같이 경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스크린 골프 서비스가 오픈해 화제다.

오는 17일부터 KPGA 코리안투어를 전국 비전 플러스, 투비전 설치 골프존 매장에서 즐길 수 있다.

골프존과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지난 1월 신규 콘텐츠 개발 MOU를 체결한 뒤 신규 프로그램 개발해 KPGA 코리안투어를 스크린 골프 시스템에 적용시켜 실제 경기와 동일한 코스에서 플레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정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스코어와 자신의 스코어를 비교하며 가상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본 서비스는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8'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대회 1라운드 시작일 17일에 맞춰 오픈되며, 추후 서비스 가능 대회를 순차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식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KPGA 코리안투어 최저타수상의 이름이 '골프존 덕춘상'으로 명명된다.

'덕춘상'은 최저 평균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퍼 故 연덕춘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골프존 매장내 스크린은 물론 골프존 홈페이지와 앱에서는 해당 대회의 영상이 노출되며 SNS를 통해 우승자 맞히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프존 박기원 대표는 "앞으로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이 더욱 재미있게 골프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스크린과 필드 골프의 상호작용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KPGA 양휘부 회장도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스크린에서 체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선수들과 가상으로 대결을 펼치는 새로운 골프 문화도 형성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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