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수리기술 공동연구로 수리비 산출기준 표준화

▲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아우디코리아, 아우디 딜러사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이다(사진=삼성화재애니카손사 제공).


(팝콘뉴스=윤혜주 기자) 독일 아우디AG가 개최한 글로벌 보험협의회 참석과 아우디코리아 국내 기술ㆍ견적 경진대회 문제 출제 등 그동안 아우디와 협업해 온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이 이제는 아우디와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합리적인 수입차 수리문화를 선도한다.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은 10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아우디코리아와 아우디 딜러사 등 아우디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우디와 삼성화재애니카손사가 자동차 수리기술 공동연구를 통해 수리비 산출기준 표준화와 두 그룹 사이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아우디코리아는 MOU를 통해 삼성화재애니카손사에게 차량정보와 정비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무상점검과 무료견인 등 삼성화재 고객을 대상으로 아우디 우대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아우디코리아에게 다양한 사고차량 수리사례와 관련 교육을 지원하며 아우디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 보험업무 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합리적인 수입차 수리문화 정착과 더불어 적정한 자동차보험료 산출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MOU의 핵심이다.

아우디코리아 세드릭 주흐넬 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MOU를 통해 수리품질 향상과 더불어 고객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천흥진 기획파트장은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수입차 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합리적 보험정비 문화 정착에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올바른 정비문화 정착과 합리적 수리를 통해 고객만족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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