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정재은 산부인과 교수, 폐경 건강강좌 실시

▲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

(팝콘뉴스=윤혜주 기자) 일산병원이 폐경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를 강의자로 내세우며 폐경 건강강좌를 제안했다.

일산병원은 이달 27일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폐경, 호르몬치료 꼭 해야 하나요?’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폐경은 여성 호르몬 분비가 멈추면서 생리가 끊기는 현상으로 ▲안면홍조 ▲불면증 ▲무력감 ▲질건조증 ▲다발성 관절통 등 다양한 신체적 변화를 동반한다.

정재은 교수는 “폐경과 함께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은 급격한 호르몬 감소 시기를 지나 몸이 적응하는 시기가 오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2~3년 동안 증상을 방치할 경우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폐경증후군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따라서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과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폐경증후군 증상이 심할 경우 단기적인 호르몬 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틀 뒤에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 폐경과 동반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과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폐경 후 건강관리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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