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등급 ‘AA’를 유지…윤리경영 특별교육 실시

▲ 지난 4.6일 서울 한미약품 본사에서 윤리경영 특별교육이 열렸다.

(팝콘뉴스=박종우 기자) 한미약품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원하는 윤리경영 특별교육을 동종 업계중 가장 먼저 실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한미약품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본사에서 관리자급 윤리경영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팀장급 인사를 비롯해 직원 1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초빙한 박정은 강사가 교육에 나섰다.

박정은 강사는 “윤리경영에 대해 이해하고 제약업계의 윤리경영 현황을 파악해 윤리경영 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는 기업의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CP 등급 ‘AA’를 유지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법 준수 계획(Compliance Program)을 지속가능 경영의 필수조건으로 인지하고 2007년부터 CP를 도입해 윤리경영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원하는 윤리경영 교육으로 교육 신청 기업들 중 한미약품이 제약업계 중에서는 가장 먼저 실시했으며 한미약품은 혁신신약 개발 뿐 아니라 CP문화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CP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16년 대통령 표창을, 2014, 2015, 2017년에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작년에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해 윤리, 준법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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