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수익금 중증·희귀질병을 앓는 소방관 지원

▲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좌)과 박창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부회장(우)이 감사패 수여를 기념하고 있다(사진=유디치과 제공).


(팝콘뉴스=윤혜주 기자) 유디치과가 ‘2018 영웅마라톤대회’를 후원하며 소방관들의 의료복지를 위해양팔을 걷어붙였다.

유디치과는 지난 8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8 영웅마라톤대회’에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로부터 전·현직 소방공무원들의 의료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소방청 개청 축하와 9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성공기원을 위해 주최됐으며 ▲하프코스 ▲10Km ▲5Km ▲5Km 가족걷기 등으로 나눠 행사가 진행됐다.

참가비는 행사 비용을 제외한 금액 모두 중증, 희귀질병을 앓는 소방관을 위해 사용된다.

유디치과 진세식 협회장은 “국민들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을 비롯해 정부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지난달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전·현직 소방관 및 소방가족들의 치아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해 약 6만여명 이상의 소방공무원에게 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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