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 장학금 300만 원ㆍ글판 선정위원 활동 기회 제공

▲ 교보생명이 이달 29일까지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사진=교보생명 제공).


(팝콘뉴스=최혜인 기자)교보생명이 대학생들의 인문학 관심을 높이고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이달 29일까지 대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2018 광화문들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광화문들판 공모전은 2015년부터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국내외 대학(원) 재학생 혹은 휴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생명’ 혹은 ‘희망’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3페이지 내외의 짧은 단편으로 풀어내야 하며 참가자당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수상자는 현역 작가들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 원과 1년간 명예 광화문글판 선정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최우수상(1편) 장학금 100만 원 ▲우수상(2편) 장학금 50만 원 ▲장려상(5편) 장학금 30만 원이 지급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 문안을 천천히 음미하고 스마트폰과 SNS으로 사유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대학생에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1991년부터 자사의 빌딩 외벽에 글판을 걸어 다양한 문학작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올해 봄편 문안은 김광규 작가의 ‘오래된 물음’ 속 ‘아이들의 팽팽한 마음, 튀어 오르는 몸, 그 샘솟는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이냐’ 문구가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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