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경찰 조사 앞두고 갑작스런 사망


(팝콘뉴스=최혜인 기자)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조민기 씨가 9일 오후 16시 03경 서울 광진구 구의3동 대림아크로리버 지하주차장 옆 창고 바닥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조 씨는 청주대학교 교수 재직 시절 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일 오후 1시 검찰 조사를 앞둔 상황에서 압박감을 못 이겨 갑작스런 죽음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 씨는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됐을 당시 “음해가 계속돼 억울하다”는 반응이었지만 피해 학생들과 동료 배우들의 증언이 계속 이어지자 지난달 27일 “앞으로 헌신과 봉사로 마음의 빚을 갚겠다”고 사과했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