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자 3천만 원 지원…1천 명 생계지원 기대


(팝콘뉴스=최혜인 기자)BBQ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GM 근로자 2천여 명 희망퇴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북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BBQ가 오는 9일부터 전라북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지원금을 지급하는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BBQ는 오는 9일부터 예비 창업자 선착순 50명에게 가맹비와 교육비, 인테리어 비용 등 총 316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배달, 서빙 등 점포당 5명이 취업할 수 있어 50개 점포가 오픈할 경우 250개 일자리가 창출되며 종업원 1인당 4인 가족 부양시 약 1천 명의 생계지원과 가계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BBQ 윤홍근 회장은 지난달 27일 군산지역을 방문해 ‘군산지역 BBQ 패밀리(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해 군산지역 패밀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으며 군산지역과 전북지역 40여 개 점포에 총 2천 마리 신선육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윤 회장은 “창립 23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지원하는 상생 창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가맹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온라인 어학 교육 사이트 ‘글로벌21’과 연계해 이달부터 외국어 온라인 교육을 무상 실시한다.

가맹점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10여 개 외국어와 300여 개 강좌를 PC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무상으로 들을 수 있으며 점주뿐 아니라 가족들도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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