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9'의 모든 것

외신 “카메라 기능은 최고, 혁신은 글쎄”

윤혜주 기자 | 입력 : 2018/02/26 [11:31]

▲ 삼성전자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현지시각 지난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팝콘뉴스=윤혜주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갤럭시 S9과 S9+를 공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신모델에 대한 호평과 부정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각 지난 25일 오후 6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S9과 S9+를 공개했다.

 

이날 언팩 행사에서 고동진 사장은 “현재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핵심 기능은 전화 기능이 아닌 사진을 촬영하며 동영상을 공유하는 부가 기능이다”라며 소셜미디어 세대가 탄생했음을 강조했다.

 

언팩 행사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등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산업 전시회인 ‘MWC’가 열리기 전 제품 특징을 하나씩 공개하는 행사이며 이후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핸즈온 체험존’도 실시된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를 체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갤럭시 S9은 5.8인치 크기로 밝고 선명함을 자랑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전면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 S8과 비슷하지만 후면 디자인은 지문인식 센서가 카메라 옆이 아닌 아래 중앙으로 이동해 더 편리해졌다는 평이다.

 

갤럭시 S9+는 6.2인치 크기로 S9에 비해 조금 큰 크기이며 배경을 흐리게 찍는 아웃포커스 효과를 극대화하고 촬영 후 심도조절이 가능한 광각 렌즈와 망원렌즈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탑재돼 S9과 구별된다.

 

갤럭시 S9과 S9+ 모두 제품 컬러는 ▲미드나잇 블랙 ▲라이락 퍼플 ▲코랄 블루 ▲타이타늄 그레이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 갤럭시 S9 컬러 종류로 (왼쪽부터) ▲코랄 블루 ▲타이타늄 그레이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가 있다(사진=인터넷 갈무리). 

 

언팩 행사 초대장 슬로건“The Camera, Reimagined(카메라, 다시 상상하라)’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S9의 차별 포인트는 카메라 성능이다.

 

S9 카메라는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로 초당 960 프레임 속도로 촬영 가능한 슈퍼 슬로모 기능을 지원해 S9 이용자들은 풍선 터지는 장면과 폭포수 쏟아 내리는 장면 등 찰나의 순간을 멋지게 포착할 수 있다.

 

또 슈퍼 슬로모 기능으로 촬영된 동영상에 기본 제공되는 35가지 배경 음악이 자동 삽입되며 반복 재생 기능 ‘루프’와 거꾸로 재생 기능 ‘리버스’, 루프와 리버스의 반복 ‘스윙’이라는 세 가지 효과도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카메라에 가변 조리개가 탑재돼 터널과 동굴 등 어두운 장소에서는 f1.5 밝은 조리개로 촬영 가능하며 공원과 놀이동산 등 밝은 장소에서는 f2.5조리개로 자동 전환되면서 가변 조리개가 탑재된 S9 카메라는 어느 환경에서나 피사체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S9에 전작인 갤럭시 S8에 적용됐던 ‘빅스비 비전’을 업그레이드해 탑재했다.

 

빅스비 비전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카메라로 인식해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찾아주는 기능으로 54개국 언어를 인식하고 104개 언어로 번역 가능해, 해외에 나갔을 때 유용하다.

 

▲ 갤럭시 S9 티저 동영상에서 갤럭시 S9의 '3D 이모지'기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또 3D이모지 기능은 사용자의 눈과 코, 이마 등 100개 이상 얼굴 특징을 인식하고 분석해 사용자만의 3D 캐릭터를 만들어주며 만들어진 3D이모지는 문자 메시지뿐 아니라 삼성 키보드를 사용하는 모든 메시지 어플에서 이용 가능해 페이브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S9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해 S9 사용자들은 전작에 비해 40% 더 큰 사운드뿐 아니라 극장에서 감상하는 것과 같은 입체감 있는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 '아이폰X'에 탑재된 '애니모지' 기능으로 사용자의 표정을 읽어 3D 이모지에 반영한다(사진=인터넷 갈무리).


하지만 이전 모델인 S8이 “삼성전자가 지난 몇 년간 이루고자 한 노력의 결과물”, “아름다운 디자인뿐 아니라 스펙도 경쟁사의 다른 제품보다 훨씬 경쟁력 있다” 등의 극찬을 받은 것과 달리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

 

외신들은 S9의 카메라 기능이 전문 카메라 못지않다고 호평했지만 3D 이모지에 대해서는 애플의 ‘애니모지’를 모방했으며 애니모지만큼 완벽하게 자연스럽지 않아 기괴하고 소름끼친다는 반응 일색이다.

 

갤럭시 S9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디자인에 달라진 게 없어 아쉽다”, “삼성브랜드 때문에 잘 팔리겠지만 그 외에는 추천할 게 없는 제품”이라며 S9에 대해 아쉬워하는 반응과 더불어 “성능이 너무 좋아 보여 갤럭시 S9으로 바꿔야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엇갈린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갤럭시 S9과 S9+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내달 16일 국내에서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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