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선출과 정관 개정 등 TFT 출범 새결의 다져

▲ 도시철도학회가 새출발을 다짐하며 24일 이사회와 교례회를 가졌다. ©이형근 기자

(팝콘뉴스=이형근 기자)도시철도학회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김상암 편집위원장을 수석위원장으로 추대하고 학회 위상과 발전 규모에 맞는 정관 개정을 위해 TF를 구성해 본격 추진한다.

한국도시철도학회 이사회는 24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Reset’이라는 주제로 2018 신년하례회를 개최해 회장단을 선출하고 정관개정 및 학술대회 등 주요 추진사업에 관해 결의를 다졌다.

이사회는 이 자리에서 김상암 편집위원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부회장은 “애정을 갖고 어려움에 봉착한 학회 문제 해결을 위해 실무자의 심정으로 뛰겠다”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13년 창립된 학회는 올해 창립 5주년을 맞아 사무국 인력 채용과 춘계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선임,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 학술지 승격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2018 정관 개정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T)’ 구성과 운영 계획안을 가결했다.

TFT는 기존 정관을 검토해 오는 5월 초로 예정된 춘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개정사항을 보고하고, 6월 이후 국토교통부에서 정관개정 보고 및 승인 요청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연구회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테스크포스를 2월 중 추가하기로 했다.

연구회는 염병수 연구회장이 총괄하고, 내달까지 실행력 있는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 사이에 소통을 허용하지 않는 여건 때문에 교류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기관장 선임 이후 대외 환경이 교류를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만큼 좋은 연구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도시철도학회는 5월 춘계 학술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9월 임원 워크샵, 10월 추계학술대회, 12월 송년회 등 주요 일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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